청국장과 된장, 뭐가 다를까?
둘 다 콩으로 만든 장이지만 발효 기간이 다릅니다. 청국장은 삶은 콩을 며칠 만에 띄우고, 된장은 메주를 소금물에 담가 몇 달 숙성합니다.
· 오늘산지 에디터

청국장과 된장은 둘 다 콩으로 만드는 우리 장이지만, 만드는 방법과 발효 기간이 다릅니다. 청국장은 삶은 콩을 며칠 안에 짧게 띄워 만들고, 된장은 메주를 소금물에 담가 장을 가른 뒤 몇 달 동안 숙성해 만듭니다. 그래서 청국장은 향이 진하고 콩 알갱이가 살아 있고, 된장은 짜고 부드러운 맛이 납니다.
한눈에 보는 차이
- 발효 기간: 청국장은 며칠, 된장은 메주를 띄우고 숙성하기까지 몇 달이 걸립니다.
- 만드는 과정: 청국장은 삶은 콩을 따뜻한 곳에서 바로 발효합니다. 된장은 콩으로 메주를 빚어 말리고 띄운 뒤 소금물에 담가 간장과 된장으로 나눕니다.
- 소금: 청국장은 발효가 끝난 뒤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된장은 처음부터 소금물에서 숙성해 더 짭니다.
- 형태: 청국장은 콩 알갱이와 끈적한 실이 남아 있고, 된장은 곱게 으깨진 형태가 많습니다.
- 향: 청국장은 끓일 때 특유의 구수하고 진한 향이 나고, 된장은 향이 비교적 순합니다.
요리에서는 어떻게 다르게 쓸까
- 넣는 시점: 된장은 처음부터 풀어 오래 끓여도 맛이 잘 어우러집니다. 청국장은 국물이 끓은 뒤 마지막에 넣어 짧게 끓이면 향이 덜 퍼집니다. 자세한 방법은 「청국장 냄새, 어떻게 하면 덜 나게 끓일 수 있을까?」에 정리했습니다.
- 간: 청국장은 된장보다 덜 짠 편이라 찌개 한 냄비에 넣는 양이 더 많습니다. 기본 찌개는 청국장 1팩(350g)에 물 800ml입니다.
- 쓰임: 된장은 찌개·국 말고도 쌈장, 나물무침, 고기 양념에 두루 씁니다. 청국장은 찌개가 중심이고, 되직하게 졸여 비빔밥에 올리기도 합니다.
- 함께 쓰기: 된장찌개처럼 끓이다가 마지막에 청국장을 조금 더하면 두 장의 맛을 함께 낼 수 있습니다.
보관은 어떻게 다를까
된장은 소금이 많아 비교적 오래 두고 먹는 장입니다. 청국장은 짧게 발효한 장이라 받은 뒤 바로 10°C 이하로 냉장하고, 7일 넘게 둘 거라면 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햇살과농부 청국장의 소비기한은 제조일로부터 4개월이며, 나눠 얼리는 방법은 「청국장 냉동 보관, 언제부터 얼려야 할까?」에 있습니다.
오늘산지 청국장은 어떻게 만드나요
햇살과농부는 직접 기른 국산콩을 전날 저녁에 불려 새벽에 큰 솥에서 삶고, 50시간 넘게 사람이 지켜보며 발효한다고 소개합니다. 원재료는 국내산 대두와 국내산 천일염·표고버섯가루·고춧가루이며, 350g 단위로 포장돼 찌개 한 냄비에 한 팩씩 쓰기 좋습니다. 만드는 과정은 「청국장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햇살과농부의 50시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어떤 걸 고를까
- 오래 두고 여러 요리에 조금씩 쓸 장이 필요하면 된장이 맞습니다.
- 구수하고 진한 찌개 한 냄비를 끓이고 싶다면 청국장을 고르세요.
- 청국장을 처음 끓인다면 「청국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의 기본 레시피부터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