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햇살과농부의 50시간
전날 저녁 국산콩을 불리고, 새벽에 큰 솥에서 삶고, 50시간 넘게 발효를 지켜봅니다. 햇살과농부가 직접 기록한 청국장 만드는 과정을 정리했습니다.
· 오늘산지 에디터

햇살과농부의 살맛나는 우리콩 청국장은 콩을 불리고, 삶고, 띄우는 세 단계를 거쳐 만들어집니다. 생산자 김민재 농부는 발효에만 50시간이 넘는 시간을 들이고, 그동안 사람이 직접 발효 상태를 지켜본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글은 햇살과농부의 블로그와 홈페이지에 공개된 기록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1. 전날 저녁, 콩을 불린다
청국장을 만드는 날의 준비는 전날 저녁에 시작됩니다. 농부가 직접 키운 국산콩을 물에 담가 두면, 밤사이 물을 머금은 콩이 통통하게 불어 다음 날 삶을 준비가 됩니다.
2. 새벽, 큰 솥에서 삶는다
이른 아침 공장에 나가 큰 솥에 불린 콩을 올립니다. 콩이 익는 동안에는 자리를 비우면 안 됩니다. 김민재 농부는 블로그에 잠깐 다른 일에 신경을 쓴 사이 솥의 콩이 타 버려, 새벽부터 준비한 콩을 모두 버리고 다음 날 처음부터 다시 했던 날을 솔직하게 적어 두었습니다. 기다리는 고객과의 약속 때문에 바로 솥을 닦고 새 콩을 다시 불렸다고 합니다.
3. 50시간 넘게 띄운다
삶은 콩은 발효, 흔히 말하는 '띄우기'에 들어갑니다. 햇살과농부는 빠른 발효나 인위적인 향에 기대지 않고, 시간과 온도가 만드는 발효를 택했다고 설명합니다. 50시간이 넘는 동안 사람이 발효 상태를 확인하며 조절하는데, 청국장 냄새 때문에 망설이던 사람도 먹을 수 있도록 이 과정을 세심하게 맞춘다는 것이 생산자의 설명입니다. 인공 첨가물은 넣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4. 양념을 더해 350g씩 나눈다
완성된 청국장에는 국내산 천일염, 표고버섯가루, 고춧가루가 함께 들어갑니다. 찌개 한 냄비를 끓이기 좋은 350g 단위로 나누어 포장하고, 배송 중 내용물이 새지 않도록 싸서 보냅니다.
이렇게 만든 청국장, 집에서는
- 기본 찌개는 청국장 1팩(350g)에 물 800ml면 됩니다. 순서는 「청국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에 정리했습니다.
- 냄새가 걱정된다면 「청국장 냄새, 어떻게 하면 덜 나게 끓일 수 있을까?」를 참고하세요.
- 받은 뒤에는 10°C 이하로 냉장하고, 7일 넘게 둘 거라면 냉동하세요. 자세한 방법은 「청국장 냉동 보관, 언제부터 얼려야 할까?」에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발효는 얼마나 하나요? 햇살과농부는 50시간이 넘게 발효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콩은 어디서 오나요? 생산자가 직접 키운 국산콩을 쓴다고 설명합니다.
어디에서 만드나요? 충남 천안에 있는 햇살과농부의 청국장 공장에서 만듭니다.